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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을 떠나보자~♪

세부 아얄라몰 맛집 게리스그릴 오징어 구이 진짜 맛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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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봄에 다녀온 세부 아얄라몰 맛집 게리스그릴 포스팅을 해보겠습니다.

 서서히 밥먹을 시간이 다가오고 있어서 그런지 뱃속에서 살짝 요동을 치고 있네요. 

태풍이 소멸되었다고는 하지만 밖에 비는 내리고 있고요. 바람도 불고, 쌀쌀한 날씨를 보여주고 있네요. 어... 조금 전에 친구가 지진인가라고 말을 하더라고요.

그래서 혹시나 해서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경상도 지역에서 3.9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뉴스 속보에 올라오더라고요. 잦은 지진으로 살짝 안전불감증이 걸려버린 우리나라... 사건이 터지기 전에 건축물이라던가 미리미리 사전점검 및 안전점검을 실시해 놔야 하는것은 아닌지 걱정 스럽네요. 아직은 피해소식이나 뭐 별 다른게 없지만 ...

그래도 불안감은 쉽게 사그라지지 않는데요. 이거 서두부터 무언가 잔뜩 무거운 이야기로 포스팅이 시작된거 같아서... 다음을 어떻게 이어나갈지 대략 난감인 상태네요.


지도를 올려보려고 눌렀는데... 티스토리는 국내에만 한정 되어 있나봅니다. 네이버와는 다르게 말이죠! 오늘포스팅 할 게리스 그릴은 뭐 제리스그릴이라고도 부르기도 하는데 영어라서 발음하는 사람에 따라 다르게 불릴수 있으니 이게 맞아 저게 맞어 하실필요가 없으실것 같네요. 


세부 아얄라몰 2층에 있는 맛집으로 국내에도 소문이 자자 한곳인데요. 이곳에 파는 제가 먹고온 오징어 구이가 한국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았기에 관광을 가는 코스중 항상 추천을 받는 곳이기도 하답니다.


아얄라몰 자체가 보안이 엄청 까다롭기도 유명한 곳이라고 하는데요.

저는 세다 호텔에 묶었었기에 그 까다로운 보안 검색을 조금 단순하게 했답니다.

호텔에 체크인 할때 검색견까지 동원해서 엄청 까다롭게 해서 그런것 같네요.



거의 대부분 세부에 관광을 오신분들의 일정을 보시면 3박 5일 혹은 4박 6일이 가장 많답니다. 항공기의 편성이 그렇게 되어 있기 때문에 그런데요. 저희도 3박 5일의 일정이었거든요. 그래서 일박이 아닌 반박이라고 해야되나? 그때 이곳을 이용했던 것이거든요. 쇼핑도 하고, 마트도 가서 선물도 사고, 필요한 품목 적어온것들을 사면서 아주 케리어가 터질 정도로 꾹꾹 눌러서 담았답니다. 쇼핑을 마치고, 짐을 가져다 놓고, 다시나와서 밥을 이곳에서 먹었는데요. 둘러보면서 사진을 찍어두었네요.



매장 앞쪽에 이렇게 의자들이 많은데요. 저는 처음에 생각없이 지나가다가 앞에 사람들이 앉아 있기에 기다리는것인가? 라는 생각을 했었거든요. 그런데 매장 안을 보니까 테이블이 빈곳이 제법 있더라고요. 아~ 그냥 앉아 있는거구나 ^^



매장 내에는 딱 봐도 아메리칸 스타일의 인테리어를 보실수 있답니다.

3열로 되어 있고, 무언가 세부의 느낌은 들지 않았네요. 

테이블 마다 병맥주가 한병 이상씩 올려져 있고, 마치 미드에서 보던 그런 모습이 눈앞에 펼쳐저 있으니까 신기하긴 했습니다.



주문을 하고, 음식이 나오기전 매장 내부를 두리번 하면서 보고 있는데...

손님중 80%이상은 한국사람인듯 하더라고요. 

세부가 또 한국사람들이 많이가는 관광지 이기도 하고, 공항에 가기전 거의 대부분이 마지막 관광지로 이곳을 선택한다고 하더라고요. 선물과 못산 물건을 최종적으로 확인하고, 구입을 하는 장소라나? ^^



자리에 앉자마자 동영상 관람을 하시는 우리아들 ...




세부 아얄라몰 맛집 게리스그릴 메뉴판 이랍니다. 

이곳은 1997년부터 오픈을 했다고 쓰여 있네요.


겉표지부터 이곳에 대표음식은 이것이다라는 임팩트가 느껴집니다.

한글 메뉴판이기 때문에 주물을 하시는데 크게 불편하거나 하신점은 없으실것 같고요.

메뉴판을 보시다보시면 눈치가 빠른분들은 촉이 딱 오실텐데요.

이곳에서 인기가 있는 음식은 게리스그릴의 물고기 모양의 캐릭터가 메뉴 이름 앞에 봍여 있답니다.



메뉴판을 심심해서 사진을 찍으면서 쭈욱~ 넘겨보니까 정말 많은 음식들을 판매하고 있었는데요. 주요골자를 파악해보니 이곳에 여행을 오는 관광객 즉 한국,일본,중국 이 세나라 사람들이 좋아할만한 그런 유형의 음식이 많다는것을 파악하는데는 뭐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네요.



우리가 주문한 오징어 구이랑 돼지고기 꼬치 그리고 마늘밥인데요.

밥은 아래의 사진에서도 보실테데요. 우리가 먹는 그런 쌀의 종류가 아니고, 동남아가 면면 보실수 있는 오이처럼 기다란 그쌀...날린쌀이라고 어른들은 부르시더라고요.

무언가 먹고 돌아서면 배가 고프다고 말하는 그쌀^^ 그런데 뒤돌아 섰는데도 배가 고프지는 않았네요^^



그릴에 구운... 또 우리나라사람들 이런거 좋아하잖아요.





바로 위 사진 보이시죠!! 그릴에 구운 돼지고기 꼬치 170페소 이 앞에 물고기 그림이 있는거... 추천메뉴... 이거 진짜 맛있어요. 길거리에서 파는 그런 꼬치의 맛이랄까요?

소스만 다르고 느낌은 비슷했네요.



필리핀 세부에서만 판매한다는 산미구엘 애플맛 맥주...저는 라이트로...

이곳에서 마시고 맛있다면서 친구들을 준다고 마트에서 캔으로 엄청 사서 갔거든요.

그런데...맛이 다르다네요.


맥주가 또 병으로 마실떄랑 캔으로 마실때랑 느낌도 다르고, 기분탓인지 저는 다르게 느껴지거든요. 차가울수록 그게 더 한거 같아요. 

병으로 드시고 맛있어서 잔뜩 사서 가셨다면 한국에서 드시고는 고개를 갸웃 하실거에요. 그러니 이곳에 오셨을때 잔뜩 드시고 가시길 ^^

캔으로는 마트에서 파는거 같더라고요.





비행기 탑승 직전에 구입한 뽀로로 경찰차... 진짜 한국에서 이곳에 올때 장난감 엄청 챙겨왔는데...결국 이거 하나만 계속 가지고 놀았다는거 ...



파인애플 쥬스의 맛에 흡뻑 취해 밥은 안먹을 모양입니다. 

아주 빨래에 입을 ...아우 귀여워 저 입모양 ^^

뽀뽀를 부르는 입술이네요.



이게 바로 한국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는 그 세부 아얄라몰 맛집 게리스그릴의 추천메뉴 오징어 구이랍니다. 한국에서는 매콤하게 음식을 많이 만들잖아요.

그런데 이곳은 그런느낌은 아니고요. 약간 뭐랄까 ? 간장소스에 달달함이 묻어 있는 그런 느낌이에요. 식감도 나쁘지 않고, 정말 맛있더라고요.

돼지고기 꼬치도 마찬가지이고요. 



맥주를 조금 마시다보니까 처음에는 조금더 시켜서 먹으려고 했는데...

저에게는 밥보다는 술안주가 되어 버렸네요.

그리고 이곳에서는 배를 가득 채우고 포만감을 느끼실생각은 마시고, 미각을 촉촉히 적셔준다는 생각으로 오시길 바랍니다.



마늘밥인데요. 양도 많고, 맛도 제법 괜찮더라고요.

향 때문에 아들이 안먹을줄 알았는데... 김을 싸주니까 잘 먹더라고요.



돼지고기 꼬치는 조금 먹긴했지만 입맛에 맞지 않는지 안먹더라고요.

그래서 코리아에서 가져온 우지니의 전용반찬 김에서 밥을 싸서 주니까 이것은 또 잘먹더라고요. 잘 게 잘라서 접시위에 놓아 주니까 테블릿으로 동영상을 보면서 한나씩 집어 먹더라고요. 마늘향이 나는 밥인데... 생각보다 괜찮았는지...

잘 먹더라고요. 처음에는 냄새를 또 엄청 맡더니 이거 안먹겠다 했는데...

그냥 잘 먹더라고요^^ 참 유별나긴 합니다. 냄새는 왜맡아 갑자기...



먹기 정신이 없어서 사진을 조금 대충 찍었던거 같은데요.

진짜 괜찮기는 하더라고요. 맥주 한잔 하면서 오징어 구이랑 돼지고기 꼬치 이것을 가볍게 드신다면 정말 좋을것 같습니다. 저희 아들이 면이나 오징어 같이 이런 식감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아서 그렇지 주변에 보니까5~6살짜리 애들은 정말 잘 먹도라고요. 너무 어린 유아가 아니라면 함께 가도 충분히 맛있게 먹을 수있을것 같습니다.



이렇게 우지니네 가족의 필리핀 세부 여행의 마지막 만찬은 이곳에서 마무리 하였답니다. 내년이나 후년에 장인어른과 처갓집 식구들과 갈 계획인데요. 그때도 한번 들려보겠습니다.^^


점심 맛있게들 드시고요. 남은 오후 행복한 시간 가져보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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