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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을 이야기~♪

양양 서피비치 젊은이들의 핫플레이스 강원도 가볼만한곳 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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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다녀온 강원도 여행 스토리 이어가 보겠습니다. 막바지 더위의 기승을 부리며 여름을 끝나가는 것을 피부로 직접 체감할 수있는 날씨로 점점 바뀌고 있는데요. 아침 저녁에넌 선선했는데...점점 바람이 쌀쌀해지고있지만 한낮에는 아직도 무더운 태양이 내리 쬐기에 감기에 걸리기 좋은 환경을 점점 만들어 가고 있는데요. 

가디건을 하나씩 챙겨서 외출을 하신다면 좋을것 같네요. 


여름휴가도 어제까지해서 대부분 끝이 난것같은데요. 다시금 일상으로 돌아와 업무에 복귀를 하면서 휴가 휴유증과 더불어 월요병까지 힐링을 하고 와서 왜이리 피로가 더 쌓이는지 모르시는분들^^ 당분간은 금주를 하시며 컨디션을 재충전해서 다시금 원래의 상태로 서둘러 돌아오시길 바랍니다. 그 기간이 길수록 더욱 피로만 쌓이거든요 ^^ 2주전 친구들과 매년 여름 가는 휴가를 포항으로 다녀왔거든요. 오늘 포스팅항 양양의 서피비치와 비슷한곳이 영일대에도 있더라고요. 인원수 제한때문에 들어가지 못했는데요. 이곳도 그곳과 동일한 그런 분위기라는것은 뭐 둔하지 안다면 바로 알아챌 수있지 않을까 합니다. 하지만 저희가 양양에 갔을때는 해수욕장이 개장전이고, 가오픈이라고 해야 할까요? 예행연습 뭐 이정도 였기에 누구나 드나들수 있게 오픈되어 있어서 간김에 한번 둘러보고 왔답니다. ^^


와이프 생일때 갔던 여행이라 아들과 함께 셋이 가족여행이었거든요. 

모래사장을 한바퀴 둘러보며 곳곳에서 사진을 남겨 보았답니다. 



낮에 하조대 해수욕장에서 아주 신나게 놀고서, 씻고, 낮잠까지 주무신 우리아들...컨디션이 200% 회복되어 밖에 나가자고 아주 아우성인데...해가 저물어 갈 무렵이라 바닷바람과 함께 기온이 조금이나마 떨어져서 외출하기에 아주 알맞았네요.

안고 갈까 어쩔까 하다가 집에서 싣고온 푸쉬카를 태워서 천천히 둘러보면서 서피비치로 향했답니다. 



저희는 7월 5일에 갔는데요. 그 다음주개 해수욕장 개장이었답니다.

그래서 사람도 적고 한적하고, 전세를 낸듯 아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왔답니다.



낮과 밤이 되어가는 시간은 정말 공기부터 다르긴 합니다. 푹푹 찌는 더위가 언제 그랬냐는듯 선선한 바람과 함께 피부에 닿으니 기분이 참 ...묘하긴 하네요. 같은곳 다른 온도 다른 기분...



인터넷에서 무언가를 검색하는 김여사...



아주 신이난 우지니...밖에만 나오면 진짜 표정이 180도 달라지기에 ...더운 여름이라 어린이집 하원후 집에서만 대부분의 시간을 보냈는데...이제 날씨가 선선해 졌으니 놀이터며 여러군데 놀러다녀야 겠습니다. 뭐...여름이라고 해서 ㅋㅋ 안간곳은 없긴 합니다. 동물원이며 실내며 실외며 여기저기 잘도 돌아다니긴 했지만 ㅋㅋ



인도가 없어서 도로로 걸어와서 조금 위험요소는 있었지만 차들이 많이 다니지 않고, 해변가 주변이다 보니 속도도 대부분 천천히 다니고, 갓길로 사람들이 많이 걸어다녔기 때문에 괜찮았답니다. 걷고 걸어서 도착을 했는가 싶었는데... 

간판이 중광정비치? 여기 아닌가? 가본적이 없었기 때문에 와이프나 저나 살짝 어리둥절하긴 했습니다. 그래도 일단 왔으니 가보자 하고 들어갔는데...

이곳이 그곳 이었네요 ^^



샤워장인지 화장실인지 알수는 없지만 황금빛 나는 이 건물... 둘중 하나는 확실한데...



깃발이 펄럭이는게... 예전 삼국지에서 보는 그런 장군기와 비슷한 느낌을 주었네요. 전장에 나가서 상대편 진영을 향해 수많은 깃발을 꽂아 놓은 군영...^^



따로 해변가가 있는줄 알았는데... 와서 보니까 그냥 해수욕장에 따로 울타리를 쳐서 특화된 그런 장소를 만들어 놓은 것이었네요. 포항도 그렇던데... 이런게 또 여름 한철 유행인가 봅니다. 



낮에는 아쿠아 슈즈를 신어서 모래사장의 느낌을 제대로 받지 못했을 거에요.

하지만 지금은 맨발로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촉감을 제대로 느끼고 있는 모습이었답니다. 모래가 어쩌구 저쩌구, 궁시렁 거리긴 했는데... 통 무슨말을 하는지 못알아들었네요. 이제 말도 제법 잘하고 하는데... 이따는 단어가 아닌 무슨 외계어를 하는듯 했거든요. 갑자기 왜 이런말을 하지 할정도로 ...무언가 감정을 표현하려고 했던 모양이었던거 같은데...미안 아빠가 못 알아 들었네요...

 


CF에 보면 포카리스웨트나 그리스 뭐 그런 느낌이 들긴 합니다. 노을이 지는 모습의 해변가...깃발이 펄럭이고, 바에서 병맥주를 하나씩 들고, 흰색 푸댓자루에 앉아서 이야기를 나누는 운치있는 모습 ^^ 캬~ 생각만 해도 좋네요.



서피비치 옆쪽에 이렇게 비치바가 있으니 낭만에 취해 맥주한잔 소중한 사람과 ...


서피비치가 쓰여 있는 곳에서 와이프는 sns에 남길 기념사진도 찍어보고...

우지니도 찍으려고 하니까 자꾸 도망다니기 바쁘고,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



한쪽에는 보드 거치대가 있더라고요. 파도를 해치며 영화나 외국 해변가에서나 볼 수있는 그런 모습도 보실수 있으실것 같습니다.근육질 몸매의 멋있는 남성이 타는 바다 놀이? 뭐 ...여성이 탈 수도 있겠고요. 영화에서는 항상 근육질 남성이 타길래...



바의 메뉴판과 가격표...

안주는 나쵸밖에 없네요.



항상 사진을 찍을때면 딴짓을 하는 우지니... 우지니 보드 타고 싶어?



엄마는 ...우지니와 함께 사진찍기 포기! 

그나저나 배트맨 바지... 너무 귀엽네요. 그러고 보니 저도 이만할때 찍어둔 사진을 보니까 배트맨 옷을 입고 찍은게 있는데... 애니매이션... 영화... 진짜 외국은 ...시리즈도 많고, 오래 기억 되는데...우리나라는... 조금 아쉽네요. 이런것을 만들어서 상품화 하면 아주 쓴물 단물 다 빨아먹을 수있을것 같은데... 똑똑한 한국인들....어찌 ...우리는 어벤져스같은 것들이 없는가.... ^^



갑자기 모래를 밟으면 병원을 간다면서 안아달라고 떼를 쓰네요. 저기 위에서 모래쪽으로 발을 내딛으려고 하지않아서 와이프랑 한참을 웃었네요.




한동안 지켜보는데...드디어 내려 오나 싶었는데...역시나 발로 살짝 살짝 닿는듯 하더니만 다시 올라가네요. 내려오려고 했을때 개미 무리가 지나가서 그런지... 겁을 먹었던거 같네요. 한마리 두마리가 아닌 ... 완전 떼를 지어서 지나갔었거든요. 줄줄이 ^^


그렇게 양양 서피비치를 둘러보고, 해수욕장 주변도 한바퀴 돌아보았네요. 술집들은 영업하는곳도 있었고, 카라반을 빌려주는곳도 있었고, 아직 완전체는 아니었지만 곳곳에 영업을 하는곳이 있어서 그런지 사람들이 꽤 있더라고요. 가족단위의 손님이 대부분 이었긴 하지만 그렇게 우리의 하루는 지나갔네요. 무언가... 저녁의 그 불빛의 야경을 찍었어야 하는데... ^^ 아쉬움이 살짝 남았지만 ... 숙소로... 


지금은 시즌이 끝나서 아마도 없으려나? 하지만 우리에게는 내년이 있잖아요.

강원도 가볼만한곳중 이곳도 베스트 핫 플레이스지 않을까 하는데... 

가보신분들은 어떻게 좋으셨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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