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들의 배를 든든하게 채워줄
천안 두정동 점심 맛집을 찾았답니다.
먹자골목이어서 술집이랑 얼큰한 해장국
이런 음식들이 많이 파는 곳이긴 하죠!
이 주변에 자주 올일이 있어서 온김에
점심까지 매법 해결하고 가는데요.
지난달 부터 천안 두정동 점심 맛집
탐방에 나선것 같네요.
원치 않게 말이죠!!
지난주쯤에 이곳에 한번 가려고 했는데...
사람이 가득... 그래서 그냥 지나쳐 갔거든요.
그런데 이날은 손님이 없어서 얼른 들어가 보았답니다.
밖에 간판은 단가마 감자탕 24시 짜글이
뼈해장국 전문 이라고 쓰여 있네요.
가게내부를 들어가보니 앞에 가마도 보이고,
테이블은 5개정도 있네요.
20여명정도 앉을 수있는 자리인데요.
팀장님과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까 이곳은 배달 전문 인듯 합니다.
아래 사진에 보시면... 좌측에 흰 플라스틱 박스
보이시나요? 깍두기가 가득 들어 있는데..
오~ 요거 맛있더라고요.
2번이나 리필해서 먹었답니다.
천안 두정동 점심 맛집 단가마의 메뉴판이랍니다.
종류가 상당히 많아요.
뭐야 ? 이거 김밥천국이야? 할 정도로
수많은 메뉴가 있어서 살짝 당황했답니다.
제가 알고 있기로는 이렇게 메뉴가 많으면
분명 맛이 없는곳일게 뻔하다는 ....
그런 선입견이 있던지라...
메뉴표를 보고, 사실 살짝...실망을 했답니다.
아~ 가게를 잘못들어왔구나...
그리고는 일단 김치짜글이 2인분을 시켰답니다.
그리고는 이런 저런 수다를 떨며 음식이
나오기만을 기다리고 있었죠!!
사장님에게 단가마를 보며 저것 무엇에 쓰는거냐고
물어보기도 하고, 호기심 해결을 위해 많은 질문을 드렸답니다.^^
수육이나 이런것을 찔때 사용한다고 하셨던거 같아요.
그때 제가 전화가 와서 자세히 못들었네요.
모형이 아닌 실제 사용한다는 사실...
그리고 기다는 동안 배달이 엄청 오더라고요.
예전같으면 전화벨리 난리를 칠텐데...
요기요 주문 요기요? 이렇게 들리던데...^^
반찬은 단 두개 멸치 볶음과 깍두기 그런데...
내입맛을 어떻게 알았지?
제 입맛에 모두 맞았네요.
집에서 먹는것 같은 그런 반찬이라 그런지
살장 정겹게 느껴지기까지 했네요.
계란말이라고 해야하나? 안에 치즈가 들어 있고,
먹기좋게 잘라서 나오는것이 아닌
저렇게 통으로 나왔거든요.
치즈가 있어서 커트?를 안해서 주신듯 합니다.
하지만 ...저는 치즈를 별로 안좋아해서 처음 몰랐을때
한번만 먹고, 나머지는 팀장님이 다 드셨답니다.
본인도 치즈가 싫다고 하시더니... 드시긴 다 드셔네요 ㅋㅋㅋ
이게 바로 우리가 시킨 김치짜글이 ...
그런데 갑자기 궁금해서 ...
짜글이와 찌개의 차이점은 뭐냐고 물어 봤는데...
당황하신 팀장님...자박자박 자작자작 ...
어... 그랬습니다. 그냥 PASS~^^
참 우리나라는 같은 음식인데요. 물의 양에 따라
찌개와 국,짜글이 ㅋㅋ 세가지로 분류가 되네요.
뭐 다른 차이가 있겠지만 요알못인 저에게는
아리송 하기만 합니다.
또 특이한 것이라고 한다면 라면 사리를
주시는데요. 그냥 건면이라고 해야하나?
그것이 아니고 , 삶은 면을 주시네요.
생면인가? 혹시 몰라 팀장님께 양해를
구하고 손가락으로 꾹꾹 찔러보았습니다.
오~ 들어가네... 익혀진 면빨이었어요.
저렇게 모양을 유지한체 말이죠!
몹시 신기했네요. 지금까지 본적이 없어서 말이죠!!
그리고 이것도 좋았는데요.
양푼이 그릇에 밥이랑 계란후라이
또 이렇게 김가루까지 뿌려서 준답니다.
따로 앞접시는 제공이 안되고,
이곳에 덜어서 비벼먹는 방식인듯 합니다.
뭐 달라고 하면 그릇은 주시겠지만요^^
짜잔~ 메뉴의 총 구성입니다.
천안 두정동 점심 맛집 단가마 김치 짜글이 한번 먹어 보겠습니다.
시식시작!!!
참고로 참기름의 고소함을 느껴보고 싶으신 분들은
참기름좀 주세요라고 크게 외쳐보시길 바래요.
이렇게 참기름을 넣고, 쓱쓱 싹싹 비벼서
일단 한입 먹어보고, 국자로 김치 짜글이를 떠서
사진을 찍으라고 하시는 팀장님...
팀장님도 요즘 티스토리 블로그 운영에
재미가 들리셔서 아주 열정적으로
포스팅을 하시거든요.
다음 메인에 몇번이나 떳는지 몰라요...
부럽게 말이죠! 시작은 내가부터 했는데...
뭐 저도 여러번 뜨긴 했지만 ...
생각보다 조회수가 안나와서 ㅋㅋ 실망...
이렇게 국물과 김치를 넣고, 처음과 마찬가지로 또 비비고 비벼서 한술 뜨며 와우~ 온몸이 아주 뜨거워지는 느낌이 들죠~ 겨울철 뜨거운 국물 또는 따듯한 밥 한 숟가락이 체온을 높혀주는 느낌도 들도 무언가 불러오는 포만감에 잠도 스르르오고, 기분까지 좋아지게 만들잖아요. 배부름에서 오는 그 즐거움과 기쁨이 성적인 쾌락보다 더 높다라는 말을 어디선가 들은적이 있거든요.
입의 즐거움... 정말 음식은 ... 진짜 맛있었네요.
제가 무슨 미식가는 섬세한 혀를 가지고 있는것은 아니지만 서민들? 뭐 맞죠 저같은서민들이 한끼 식사로 먹기에 진짜 양도 그렇고, 맛도 정말 괜찮은거 같아요.
라면사리도 하나 넣고, 휘휘 저어서 끓인다음 양푼이 그릇에 덜어서 후루룹 짭짭 목구멍으로 서둘러 넘겨 버렸죠!! 몇번 씹지도 않고 말이죠!
이렇게 먹으니까 2명이 먹기에는 살짝 양이 많은듯 보여지긴 합니다.
이렇게 라면사리도 넣고, 김치 짜글이도 넣고, 엄마들이 좋아하는 팍팍 떠서 아주 맛있게 먹었죠! 김이랑 계란후라이가 담겨져 있는 밥 한공기 뚝딱~
진따 이것도 밥도둑 인듯 합니다.
대한민국의 대표음식하면 또 김치가 빠질수 없죠!
또 마땅한 반찬이 없어도 맛있는 김치만 있다면 밥 한두공기는 진짜 눈 깜짝할 사이에 없어지곤 하죠! 그만큼 우리민족의 김치사랑은 대단하죠!!
깨끗하게 비워진 저의 밥그릇...
그리고 혹시 잊어버릴까봐 다 먹기 전에 김치 짜글이 사진도 찍어 봅니다.
팀장님이 아래 보이는 사진에 절반정도 더 드셨는데...
그것을 찍을것을 그랬나 봅니다.
음식 남기는것을 엄청 싫어하시는 분인데...
먹다먹다 너무 많아서 더이상은 더 못드시겠다네요 ^^
저도 음식을 많이 먹질 않아서 ㅋㅋ 아주 위를 고생시켰죠!!
뭐 아무튼 배부르게 진짜 한끼 해결 잘 했네요.
천안 두정동 점심 맛집 단가마 요기 저녁에도 오셔서 드셔도 될 것 같고요.
주류도 팔고 있으니 저녁에 퇴근후 간단하게 소주한잔 하기에도 딱 좋을 것 같아요.
너무 시끌 벅쩍 하지도 않고 말이죠!
화인메트로 병원 맞은편에 있고요. 다이소와 고바우 사이에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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