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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먹방 이야기~♪

커피향 그윽한 분위기 좋은 천안 두정동 카페 수프로 겨울의 향기 가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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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알기로는...1896년 우리나라 최초의 황제라 

불리는 광무제 고종 황제께서 아관파천때 

러시아 공사의 권유로 마시게 된것이

국내 최초의 커피라 알고 있는데요.


그로 부터 지금 124년의 시간이 흐른이후

왕족이 아닌 누구나 흔히 마실수 있고,

즐기는 문화로 자리가 잡혔네요.


지난해 커피시장이 약 10조 

올해는 그보다 더 규모가 커질거라는

전망치가 나오고있는데요.


점점 원두의 품질이라던가 각각 

차별화된 것들이 등장하면서 

그 특의유 맛에 매료되어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고들 하네요.


저는 뭐... 맥심에 길들여진...

허접한 입맛의 소유자이지만요...^^




점심식사후 은행업무를 보고 기다려준

직원과 함께 커피 한 잔 마시러 

은행 맞은편에 있는 수프로 카페로 

들어 왔답니다. 

예전에 이곳이 옷가게 였는데...

언제 커피숍이 되었지? 혼자 속으로 생각하면

문으로 들어 갔는데요.


들어가기전... 블로거의 본능이 살아나...

스마트폰을 꺼내 사진을 찍고 있는

제 자신을 보며 웃음이 나오더라고요 ^^



커피향이 그윽한 분위기 좋은 카페 

천안 두정동 수프로의 영업시간은 ...

오전 11시부터 익일 00시까지합니다.



개랑 강아지의 차이가 무엇인지 나는 모르지만 

늠름하고, 멋있는 개 두마리의 

모형이 우리를 반겨 주는듯 하네요.


그리고 이곳은 테이크 아웃시

모든 음료를 상시 20% 할인

가격으로 드실수 있다고 배너에

친절하게 쓰여 있네요.



매장으로 들어가기전 ...옆쪽을 살펴보니...

야외 테이블도 마련되어 있더라고요.

흡연자들은 이곳에서 드시면 될 것 같네요.

여름이나 ...날 좋은날... 실내가 싫다면...

밖에서 드셔도 상관은 없을 듯 하네요.



전에 옷가게 였을때랑은 분위기가

사뭇 달라진 모습이에요.

역시나 ... 같은 장소라도 안에 

인테리어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분위기와 모습이 확연히 다르네요.

구조만 같고, 그 전에 기억이 떠오르지 않게

너무도 깔끔하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이쁘게 꾸며져 있네요.



은은한 주광색 조명과 인테리어에 

어울리는 테이블과 쇼파 ...

저는 저 카기색 의자가 

너무 마음에 들더라고요. 


탁자의 색깔과도 잘 어울리고, 

때도 잘 안타면서 무언가 

오래된 느낌도 들면서 

고풍스러운 느낌도 들고 말이죠!


갑자기 단어가 생각이 나지 않아서 ... 

참...이럴때 보면 표현력이 부족한게 

너무 안타까울 때가 있네요. 

엘레강스 하다고 할 수도 없고 말이죠^^



혼자 앉아서 창밖에 바쁘게

움직이는 사람과 자동차들을 보면서

멍 때리기도 하고, 사색에 

잠기기도 해볼 수있고...

충분한 쉼터이자 , 휴식처가 

될 수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생각보다 손님이 많지 않아서

특별히 움직이지는 않았지만 ...

사진을 찍는데 눈치가 덜 보였네요 ^^



벽면에 꽃으로 장식된 하트와 

여러 디자인된 벽지라고 해야하나?

러블리 하네요. 

여성들이 참 좋아할 만한 그런 느낌이에요.



전에 아는 여자사람 친구도

이곳을 언급했던 적이 있었거든요.

젊고 잘 생긴 청년들이 커피를

내려줘서 자기도 두정동 먹자골목에

약속이 있으면 이곳에 꼭 들려서 

커피 한잔 하고 간다고요.


예전에 별다방 매니아 였던 

그녀가 ... 아니 그 여자사람이 

젊은 청년들에 눈이 멀어 이곳에

온것은 아닐까 했었는데...

커피맛을 보니 제법 괜찮더라고요.


저의 혀를 믿진 마세요. 

하지만... 제가 특이한것은 ...

맛이 없는것은 기가막히게 찾는다는것이죠!

상황 판단을 하시기 ㅋㅋ 더 힘드시겠죠?



저는 카페라떼 같이간 동료는 

아메리카노를 시켰답니다.


무언가 작품성이 있어보이는 

머그컵에 가득 담겨진 커피~

향기가 가득 ~ 코로 머리로~ 무언가 

기분을 좋게 만드네요.


차가운 도 손을 녹이기 위해 

머그잔을 두손으로 들고 ,

따스함도 잠시 느껴보았답니다.



참 ...색깔이...어쩜 이렇게 나오는지...



직장 동료와 둘이 앉아 

도란도란 이런 저런 수다도 떨고,

오고가는 이야기 속에 시간가는줄 

모르고 점심시간이 훌쩍 지나고 

나서야 사무실로 복귀를 했네요.


예전에는 정말 여성들만 가득 했던

커피숍에 이제는 남자들도 

가득 하네요.


또 남자들의 경우 오래간만에 

만난다던가 그러면 저녁시간 

술자리로 이어지는 경우가 허다한데... 


저같이 아이가 있거나 갑자스러운 음주, 

일정을 잡기 힘들고, 꼭 술이 아니라 

진짜 오래간만에 얼굴이 보고 싶었던 

친구들 지인들이 있다면 이제는 이렇게 

커피숍에서 만나 다정 다감하게 

대화의 꽃을 피울 수이는 ... 시대가 되었네요^^





커피향이 그득했던 분위기 좋은 카페 천안 두정동 수프로 지금도 가끔 이용하고 있는데... 저의 입맛에는 꽤 괜찮더라고요. 


이것도 프렌차이즈인지는 몰라도 우리가 딱 말하면 알만한 그런곳보다 조용하고, 아늑한게 오래 있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몇 안돼는 장소였네요 ^^


밖에 비도 내리고, 생각난김에 오늘 점심 식사후에 한번 가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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