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산책하기 좋은곳 직산 삼은공원 저수지를 거닐어보다

두번주 외출... 매주 월주일 일주일에 한번은 우리가족 모두 바깥바람을 쐬러 나가는 날이랍니다. 멀리 갈 수도 없고, 가까운 곳에서 찾다보니 직산에 삼은공원 저수지 주변을 한바퀴 돌고 왔답니다. 

이곳도 천안 산책하기 좋은곳으로 최근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 곳이기 때문에... 너무 많은 사람이 있으면 조금 곤란한데... 라는 생각은 하고 있지만 ... 그렇다고 다른곳을 생각해 놓지 않은 상태라... 차는 출발했죠!!

몇년전까지만해도 이렇게 수변 산책로와 공원은 조성되어 있지 않았는데...

몰라보게 직산주변이 달라졌네요. 

이곳은 서북구청 가기전 충남테크토 파크가는 쪽에 있답니다.

앞쪽에 월드메르디앙이었던가? 아파트가 거의다 공사가 끝이 난 모습이 보이더라고요. 공원뷰~ 정말 멋질것 같습니다^^

사실 이렇게 넓은 공원이 집앞에 있으면 누구나 마다할 이유는 없겠죠! 

산책삼아 또 운동삼아 마음껏 누릴수 있으니까요.

안쪽으로 들어오시면 많지는 않지만 약 30여대정도의 주차를 할 수있는 공간이 있답니다. 규모에 비하면 조금 작은것 같아요. 그런데 ...주차장에 개인택시들이 너무 많아서 조금 당황을 했는데... 기사분들이 오래간만에 공을 차러 오신 모양인가 보더라고요.

하루종일 앉아서 운전을 하시다보니 운동량도 부족하고, 피곤하고, 그러셨을텐데...

스트레스를 날려버리는것중 운동도 정말 좋은 방법이죠!

나중에 이용해 보실분은 공원녹지과에 문의해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위에 번호랑이용시간 보이시죠?

인조잔디... 공을 안찬지...정말 오래되긴 했네요. 

오늘도... 사실...야구하러 가야하는데...

조금 불안한것도 있고, 눈치도 보여서... 그냥 집에 있기로 했네요.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지금까지 4번 월요일마다 나왔던거 같은데...

무언가 날이 좋은듯 하지만 미세먼지가 조금씩 섞여 있네요.

100% 화창한 날은 아닌듯... 어이쿠... 

앞쪽에 축구장에만 사람이 많았을뿐 그밖에 수변 산책로에는 생각보다 걷는 사람들이 별로 없었답니다. 저희도 천천히 걷다 빠르게 걷다를 반복하며 우지니의 템포에 맞추어 걸었다 뛰었다를 여러번 반복했네요.

요즘은 그런분들 안계시겠죠? 강아지와 산책을 하실때 배번 봉투를 챙기는것 잊지 마시고요. 목줄도 필수랍니다. 금연도 마찬가지이고요. 

이게 무슨 꽃인지를 모르겠네요?

산수유였던가? 노오랗게 피어 올라 지금이 봄이야라고 저에게 속삭여주는것 같네요. 

안쪽으로 들어가면 다리가 미로처럼 이렇게 놓여져 있답니다. 

우지니는 이것도 신기하고, 재미나는지 앞만보고 또 무작정 뛰기 시작합니다.

나잡아봐라 하면서 말이죠^^

마스크를 써서 그런지 호흡이 더 가파른것? 같아 보이네요.

그래도 나름 템포를 잘조절하는 네살짜리 꼬맹이 ^^

걷다기 조금 힘이 들거나 주변을 둘러보고 싶으시다면 벤치에 잠시 앉아보시는것도 추천드립니다.

길을 따라서 한발 한발 내딛다 보면 처음 출발하셨던 곳으로 돌아오시게 될 거에요. 

직산 삼은공원는 저수지를 중간에 두고 산책로가 제법 길어요.

한바퀴만 돌아도 어느정도 운동이 될 것 같습니다.

평소에 운동량이 부족하신 분이시라면요.

천안 산책하기 좋은곳 하면 여러곳이 있겠지만 도술공원이랑 삼거리 공원 , 쌍용공원 등 제가 웬만한곳은 다 가보았지만 단순히 걷기만 한다면 이곳이 가장 좋을 것 같네요. 물론 축구장도 있는 덩치가 큰 곳도 여기밖에는 없네요. 

직산주변이 개발 된다면 이곳이 가장 핫플레이스가 될 수도 있을 것 같네요.

운동시설도 있고, 제가 착가을 조금 했는데..

이곳이 아마 제일 큰것 같네요. 저수지까지 더한다면 삼거리공원보다 더 크지 않을까 하네요. 아닌가? ㅋㅋ 그것은 직접 다녀가 보시고, 느끼보시길 ...

바람이 제법 쌀쌀하기 불기에 민트색 가디건을 입혔는데...

왜이리 귀여운지... ^^ 밖에 나와서 신이 났는지 이리 저리 뛰어다니기 바쁘네요.

물론 집에서도 걷지않고, 쉬지 않고 뛰어다니지만요.

삼보이상이면 뛰라는 옛 군대의 가르침을 미리 실행하는것일까? ^^

참 여러분 천안이 서울보다 땅덩어리가 더 크다는것을 알고 계신가요? ^^

예전에 누군가 지인이 이것가지고 말다툼을 하셨었는데... 그래서 진짜 궁금해서 찾아보니 천안이 더 크더라고요 ^^

물론 산도 많고, 미개발지도 많기는 하겠지만요. 

아무튼 요즘 집에서 정말 별의별 생각도 하고, 여러가지 걱정거리도 많이 생겼네요.

이럴때... 잠시 집에서 나와 잠시 공원을 산책하며 심리적으로 불안한 마음가짐을 정리해보는것도 정말 좋은것 같아요.

물론 사회적 거리두기 ... 요것도 잘 지켜주셔야 하고요.

외출시 마스크 착용 , 손 씻기 이것은 이제 기본이고말이죠.

지난주 우지니의 생일 ... 매년... 여행을 떠났는데... 이번에는 집에만 있었네요.

어린이집도 연기되어서 파티도 못하고 말이죠! 그래도 집에서 나름 재미있는 생일 잔치를 했답니다. 다음에 ... 올려볼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