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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을 이야기~♪

통영 중앙시장 볼거리 먹거리 구경 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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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경상남도로 떠나보겠습니다.

통영 중앙시장 볼거리와 먹거리를 구경하고 왔는데요.

시장은 자주 구경을 가곤 하지만 내륙지방과 바닷가 도시의 시장은 전혀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답니다. 처갓집이 거제도 이기에 그곳과 이곳을 가끔 구경을 하곤 했는데요. 정말 사람사는 생기가 돈다고 해야 할까요?

그리고 싱싱한 해산물을 볼 수도 있고 말이죠! 



어제도 시장을 다녀왔지만 내륙지방에서는 살아서 움직이는 생물보다는 얼음속에 고이 잠이든 모습을 보는것이 대부분이랍니다.

그래서인지 저또한 어린아이처럼 눈을 동그랗게뜨고, 신기함에 여기저기 고개를 돌려 구경해 보았답니다.




건너편 주차장에 차량을 주차하고, 걸어서 시장으로 이동해 보았는데요.

통제영지랑 세병관등 관광지가 있으니 그곳을 둘러보시고, 오곳으로 오시는 코스를 추천드립니다. 

저희도 회도 한점 먹고, 그럴려고 했는데... 운전을 해야하기에... 고민고민 하다가 여기까지 왔는데 회 한점 못먹고, 다시금 집으로 이동한게 조금 안타까움으로 남네요 ^^



처음에 수산시장쪽으로 가기 전까지는 제가 알고 있는 그런 시장과 크게 다른점이 없었답니다. 커피숍과, 국밥집, 또 건어물도 팔고,분식점도 있고, 무언가 느긋한 그런 모습을 보며 천천히 안쪽으로 들어가 보았답니다.



처음에는 너무 한산해서... 역시나 코로나 여파를 타는구나...라는 생각도 하면서 온갖생각을 했었는데요. 수산시장쪽으로 가까이 다가서다보니 그런 생각은 온데간데 없어졌답니다.



떡도팔고... 역시나 장인어른께서는 자주 오셔서 그런지 미로같은 시장길을 한번도 망설이시지 않고, 성큼성큼 나아가시네요. 저는 그 뒤를 따라가며 주변의 사진을 조금씩 담아보았습니다. 이럴때는 무거운 ㅋㅋ 카메라보다 성능좋은 스마트폰이 아주 유용하게 쓰이죠!! 제것은 갤럭시 S8인데.. 이것도 나름 꽤 쓸만하거든요.


1달정도만 더 쓰고, S20으로 바꿀 생각인데... 저이상 가격이 떨어지질 않네요 ^^





휴식을 하며 점심 식사를 하고 계신 시장 상인들도 볼 수있었고요.

무언가 한적 하면서 시끌시끌하고, 시선을 한곳에 두기 어려웠답니다.

그냥 단순한 호기심과 궁금증? 나이가 먹어도 그런것은 ^^ 

어쩔수 없나봅니다. 무언가 소리가 들리면 평소에 관심도 없었떤 것들도 이곳에서는 고개를 돌려 뭐지? 뭐지? 하며 쳐다보기 일쑤였거든요.



일층에서는 해산물을 팔고, 바로 회를떠서 건물안에서 먹을 수있게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정육식당의 구조를 갖추고 있었는데요.

입맛만 다시다가 ^^ 그냥 집으로 갔답니다.



소라와 가리비 같은 조개류도 상당히 많이 있었고요.

우리가 잘 아는 고등어도 있고, 갈치랑 우럭과 광어와 같은 것들도 보였는데요.

진짜 천안이나 청주 또 대형마트에서 조차 볼 수없었던 수많은 해산물들을 보며 신기하기도 했답니다. 진짜 바닷가 근처가 아니라면 볼 수없는 진풍경이자 물고기들이었네요.



개불도 있고, 어릴쩍 욕에 등장하는 바도 해삼, 말미잘, 멍게도 있었답니다.^^



가격이 어느정도 하는지 묻기만 해도 봉지에 담으려고 하는 성질 급한 상인들 때문에 장인어른께서 여러번 손사례를 치셨네요 ^^

그런데 바로 회떠서 초장에 푹~ 찍어 소주를 한 잔 하고픈 생각이 간절하기만 했네요.

나중에 친구들과 함께가서 맛나게 먹고 와야겠습니다.

술 못먹는 친구하나 운전기사로 데려가서 말이죠^^

저희는 있거든요. ㅋㅋ



통영 중영시장 볼거리 먹거리 정말 눈알 돌아가는 소리, 또 침 삼키는 소리 ^^ 

너무도 정신이 혼란스러웠답니다.

이것을 어찌 참을고... 결국 저는 참아냈습니다. ㅋㅋ 



날도 따사로워 많이 덥지도 않고, 천천히 구경하기 좋았는데요.

진짜 사람들이 여간 답답했던게 아닌가 봅니다. 

그래도 다들 마스크를 쓰고 다녔기에 무언가 안심이? 된다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할까요? 기본적인 것만 서로 잘 지켜주면 ... 크게 우리나라의 경우 문제가 안될 것 같은데... 몇몇 사람들로 인해... 다시금 위기에 봉착을 한것이 아닐까하네요.


물론 그 사람들도 오죽 답답했으면 그랬겠냐 싶지만은... 

사람이 서로 생각하고, 행동하는게 다르듯 이마 저질러진 일에 대해 질책만 하지말고, 교훈삼아 다시는 하지 말았으면 하는 서로 격려를 좀 했으면 합니다. 


마녀사냥은 더이상 없어져야 하지않을까 하네요.




그렇게 저희도 천천히 둘러보다가 결국 목적은 회와 함께 매운탕을 먹는것이었는데...

생각보다 사람이 많기도 했고, 소주 한 잔 생각나기에 그냥 갔답니다. 

저녁을 푸짐하게 먹기로 하고, 점심을 조금 간단하게 먹는것으로 말이죠!


우지니에게도 정말 좋은 경험이자 구경이 되었던것 같고요.


그냥 시장은 구경만 해도 즐거운데 제가 살고 있는 지역에서는 흔히 볼 수없는 풍경이기에 저또한 매우 특별한 시간이었던것 같습니다.




통영 중앙시장 볼거리 먹거리 정말 제대로 구경하고 갑니다.

나중에는 꼭 와서 회에 소주 한 잔 걸치고, 더욱 맛깔나는 포스팅을 남기고 가보겠습니다.




엄마 손을 놓지 않고, 마스크도 잘 쓰고 구경을 한 우지니도 너무도 고생했네요.


새롭게 시작하는 한주... 기쁘고,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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