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남이섬 여행 경기도 가볼만한곳 베스트10 아이와 함께 출발

안개가 자욱하게 낀 가평의 어느 한적한 동내로 여행을 다녀왔답니다.

올해가 아닌 지난해 ^^ 그동안 포스팅 못했던 사진들 하나씩 꺼내서 올려봅니다.

나름 여행 포스팅을 하고자 했지만 쓰다보니 어느날은 마음먹고, 또 어느날은 대충 또 어느날은 눈에 보이는거 그렇게 쓰다보니 중구난방이 되어 버렸네요.

원래의 계획은 여행을 하며 먹고, 즐기고, 가족들과 행복한 모습을 찍는것이었는데...

이게 목적을 가지고 포스팅을 해도 한 방향으로 갈 수없는게 현실이죠!

매일 여행갈 수도 없고, 일주일에 한번일 갈 수도 없고, 또 여행지가 같은 지역이라면 키워드도 중첩되고 참 ... 아무튼 잘 하고 계신분들도 있는데...푸념아닌 푸념을 담아 서두부터 폭풍 글을 작성했네요.

지난주 제주도로 조금 이룬 여름휴가를 다녀왔는데...

그 사진도 모두 정리하지 못한체...

남이섬부터 올리는 나의 심정 ^^

아무튼 ... 지난해 우리가족과 장인어른, 처남네 식구까지 장모님만 빼고, 모두 가평으로 여행을 다녀왔답니다. 자라섬 카라반에서 이박을 했거든요. 그리고 복귀하는날 남이섬에 들렸는데요. 짚와이어 한번 타보고 싶었는데.... 저만 타야 한다고 하기에 ㅋㅋ 포기했네요. 가족들은 모두 고소공포증까지는 아니지만 높은곳을 체질상 싫어한답니다.

아주 싱글벙글인 우지니 이때나 지금이나 밖에만 나오면 아주 움직임이 더욱 활발해 집니다. 

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이제 나미나라 공화국으로 떠나보겠습니다.

선박 운항 시간을 참고해 보시길 바랍니다.

30분간격으로 오고 가니까 시간 타이밍 잘 확인하세요.

이것은 ㅋㅋ 사람이 너무 많아서 내렸을때 찍은 사진이랍니다.

엄청 넓어서 몇백명이 한꺼번에 타고 가도 문제가 없답니다.

가까이 가면 정원 인원이 몇명이라고 쓰여 있는데..

잘안보이네요.

티스토리는 사진 확대해서 보는게 없어서 다소 불편하긴 합니다.

하지만 구글 에드센스의 수익에 ....목마른 사람들이 ^^...

멀뚱멀뚱 지금 보니 얼굴에 뭐랄까 지금보다 애티라고 해야하나?

그런 모습이 보이는데... 지금은 장난 가득 심술이 한보따리가 보이네요.

해맑게 웃는 김여사는 스티커로 살짝 얼굴을 가려주는 센스 ...

드디어 도착한 가평 남이섬...

이곳에는 꽤 많이 온거 같아요.

우지니가 없을때도 한 서너번 왔었고, 이곳안에 숙소에서 잠을 자고 갔던 적도 있네요.

우지니가 태어나고도 서너번은 온거 같아요.

날이 덥다보니 시원한 물이 분무기 처럼 공중에 계속 쏘아주네요 ^^

도착했으니 기념촬영도 해야겠죠?

경기도 가볼만한곳 베스트10 안에 들어가는

가평 남이섬 다들 한번쯤은 와보셨겠지만 멋있는 산책로와 자연의 풍경 때문에 한번 두번 오다보면 가족들도 데려오고, 친구들 연인들 함께 찾게 되는 매력이 있죠!

그냥 아무말없이 걷기만해도 힐링이 되는 남이섬 ...

울창한 숲길을 걸으며 그늘을 만들어준 이곳에 매력에 빠져 ...

길게 호흡을 해봅니다. 

폐속 깊숙하게 쌓여 있던 노폐물이 밖으로 빠져 나오는 느낌도 들었답니다. ㅋㅋ

졸졸졸 ...물도 흐르고, 돌다리도 있고, 

아버지 세대들은 옛 추억도 살며시 떠오를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나무들이 울창하다 보니 자연스레 그늘을 만들어주어서 산책하기에도 매우 좋아요.

선선한 바람도 불고, 땀도 제법 흐르고, 기분좋은 상태로 만들어 준것 같네요.

간편한 복장으로 천천히 자연을 만끽하며 걸어봅니다.

우지니는 외삼촌이랑 장난치기 바뻐서 뛰다 걷다.

혼자 땀에 흠뻑 젖어 있네요.

밤에 꿀잠을 자겠군 ...

이것을 뭐라고 하지요? 장승이 맞나? 갑자기 생각이 안나네요.

예전에 어릴쩍 비디오를 보면 호환 마마 어쩌구 저쩌구 하며 나오잖아요.

마을 앞에서 수호신 처럼 그 마을을 지켜준다는 장승...

왜인지 무당이 나올것 같은 ^^

재미난 나무 장승들이 여러개가 있는데.. 한번씩 대충 보고 앞으로 길따라 전진 ...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도 보이고, 각자의 방법으로 재미나게 즐기고들 계시네요.

다양한 포토존에 시원한 물줄기가 ~ 쭈욱~ 

얼굴에 물이 묻어서 그런지 우지니는 ㅋㅋ 좋아하지 않네요.

고양이 세수를 즐기는 우지니는 물을 싫어해 ...

얼굴에 물 묻히는것만 싫어하네요.

목욕은 엄청 좋아하는데... ㅋㅋ

남이섬의 메인 장소라고 할 수있는 포토존... 

이게 네이버에는 아주 근사하게 올렸는데...

사실 네이버가 주고 티스토리가 부기에 사진이...

조금 떨어지는것은 ...음.... 씁쓸한 현실이네요.

경기도 가평 남이섬 솔직히 주저리주저리 말할게 없는

관광지이긴 합니다. 천천히 걸으며 숨쉬고, 둘러보고 사진찍고, 

도심에서는 느끼지 못했던 그런것들을 느끼게 해주죠

또 생각도 해보고, 정리도 하고, 무언가 편안함을 주긴 합니다.

얼굴이 뻘개진 우지니... 깜박하고 썬크림을 잊어버린듯 합니다.

일기장을 들여다보니 바르던 도중 자꾸 안바른다고해서 

얇게만 발랐다라고 쓰여 있네요.

그래서서 모자를 가져왔는데 안쓰고, ㅋㅋ 

아주 난리도 아니었네요.

다행히 살이 저렇게 뻘겋게 살짝 달아올랐다가 원래대로 돌아가 벗겨지거나 하지않아서 다행인데요. 

아이들 외출때 꼭 썬크림을 발라야 합니다.

조카... 우지니는 누나손을 잡고 어디론가...

그리고 외삼촌에서 목마를 태워달라고 ^^

그림책 놀이터에 들어가서 불럭 놀이도 재미나게 하고, 미끄럼틀도 타고,

시원한 실내에서 땀도 시키고, 즐거운 시간도 보냈답니다.

물고기도 보고, 기차도 보고, 다양한 경험과 체험이 가능하기에 아이들과 함께 온다면 정말 의미있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있을 것 같습니다.

자연의 신선한 공기도 느껴보고 말이죠!

뜨거운 태양 아래 아주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던 우지니는 외할아버지 품에 기대어 새록새록 잠이 들었다는 후문이... ^^

다음에는 지난주 다녀온 제주도 여행 사진을 폭풍 업로드 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