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탄금대 가볼만한곳 여행지 풍경길을 천천히 경치를 보며 걸어보았답니다.
이때는 바야흐로 ^^ 8월경... 더위가 기승을 부릴 무렵 아이와 함께 충주 여행을 다녀왔었는데요.
활옥동굴을 갔다가 세계무술공원 내에 있는 나무숲 놀이터를 거쳐... 집으로 가려고 하는 찰나...무언가 아쉬움이 남아 살짝 저만 약 30분정도 이곳을 걷고 왔답니다.
더워서 와이프와 아이는 차에서 시원하게 있었죠! ^^
살짝 시간이 촉박해서 무언가 허겁지겁 구경한듯 하지만 가장 중요한 열두대 주변에서의 경치를 보는것만으로도 무언가 피로가 풀리고 , 머리가 맑아지는 느낌을 받았답니다. 남한강 줄기가 태양빛을 받아 비추는 저 모습을 어떤 단어와 문장으로 표현을 할까요? 갑자기 옛 선비들의 시를 지어 훌륭한 문장들을 칭찬하는 그런 그림이 머리에 떠오르네요. ^^
충주 탄금대 여행지는 가야금을 만든 우륵선생과 관련이 깊은 장소라고 합니다. 또한 임진왜란 당시 신립장군이 왜군을 막다가 결국 장렬한 죽음을 맞이한 장소이기도 하답니다. 돌아다니다 보니 국궁장도 있었는데요. 활을 한번 쏴보고 싶은 충동도 느꼈답니다. 남자라면 ...총 , 활 왜인지 ㅋㅋ 관심이 가잖아요. 아닌가?
충주 탄금대 풍경길 산책로 코스를 한번 보시고, 걸어보시길 바래요. 사진으로 찍어두시면 걷다가 길을 잃어버리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이 생기지 않으실거에요.
진짜 길 잃어버린분께 제가 알려준 상황이 발생되었답니다.^^
엄청 오래되어 보이는 매점의 모습... 이건 70년대 컨셉 아닌가? ^^
충주 탄금대 안에 있는 대흥사 ... 우리나라는 옛부터 불교 국가 였기에 유럽에 나가면 죄다 성당이 있듯 우리나라는 산속 고요한 곳은 어디에서 절이 있죠!
물론 저는 무교지만 왜인지... 불고만의 또 우리나라 고유의 이런 건축물이 마음에 들긴 합니다. ^^ 왜인지는 모르겠지만요.
어디로가야할지 길을 찾아 허우적.... 절터 옆으로 나있는 계단을 통해 위로 올라가 보기로 했답니다.무언가 사당같이 보이는 곳이 있어서 올라가 보았죠!
마침 잔디를 깔끔하게 정리를 한 상태라 잡풀이 하나도 없었답니다.
그리고 그 특유의 풀냄새가 솔솔...
사극이랑 역사에 관심이 많다보니 이런 건물들을 가끔 이렇게 직접보면 연민을 느끼듯 멍하니 계속 바라보게 되더라고요 ^^
배움이 짧아 한자를 못읽지만 충... 밖에 모르겠네요.^^아시는 분은 댓글로 가르쳐주시길...
또다시 계단을 오르고 올라 가니 땀이 비오듯 쏫다지더라고요. 더워더워...마스크도 쓰고, 카메라도 들고, 이거참 ...험난한 코스였답니다.
그러다 발견한 비석... 우륵선생에 대한 이야기...
진흥왕 551년 우륵선생이 음악은 연가하던 곳이란다.
가야국 사람으로 나라를 잃고, 각종 생각이... 예술을 탄생시킨... 원동력이었을까?
또다시 올라가다가 발견한.... 나무 사이 남한강 위로 보이는 탄금대교...캬~
진짜 여긴 풍경 맛집이었군... 우리 진사님들이 정말 좋아할만한 장소가 될 듯한데... 여기까지 오기가 힘들다 ^^
이거 또 한자군... 영어를 포기하고, 한자를 배워야 하나...
뭐 생각의 차이이기도 하고, 뭐 다른 뜻이 있을 수있겠지만... 주요 관광지에 있는 이런 한자로 되어 있는것들을 한글로 모두 바꾸어 누구라도 읽을 수있게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충주 탄금대 가볼만한곳 여행지 정말 이곳에 오길 잘했다는 생각을 해본다.
와이프와 우지니를 ㅋㅋ 기억에서 잊어버렸다.
경치에 푹 ~ 빠져서 여기저기 둘러보면서 말이다^^
진짜 너무 멋있다. 그냥 멍하니 고개만 두리번 두리번 몇십분을 있었는지 모르겠다. 그리고 아이들과 함께 가이드이신지? 정체는 모르겠지만 열두대에 대한 설명을 해주신다. 임진왜란 당시 이곳에서 왜군에게 활을 쏘시던 신립장군의 활이 열을 받아서 밑에 강까지 그 열을 시키기 위해 열두번 오르락 내리락 했기에 열두대라는 이름이 지어졌다고한다. 사실 사실 여부는 알아보진 않았다.
하지만 아이들과 이런 역사적인 여행지를 가게 된다면 나도 이렇게 이곳에 대한 설명을 아이들에게 해줄 수있어야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보게 되었다.
어때요? 따른 설명이 필요없죠?
충주 가볼만한곳 여행지를 찾고 계시다면 탄금대는 꼭 빼먹지 말고 천천히 둘러보시길 바랍니다. 가을이나 겨울에 가신다면... 해가 짧아졌으니 시간을 잘 고려해서 둘러보셔야 되지 않을까 합니다.
산책로를 따라 천천히 걷다보면 ...임진왜란 당시 신립장국과 8천 결사대를 기리는 충혼탑이 있답니다. 마치... 계백장군의 5천 결사대와 같은 그런 느낌...
어찌 되었든 나라를 지키기 위한 분들의 넋을 기리기 위한 곳이다 보니 저또한 경건한 마음으로 묵념을 드리고, 이곳을 지나쳤답니다.
충혼탑을 지나 걸어오는길... 여러가지 식물들도 있고, 나무도 푸르고, 그냥 이곳은 풍경맛집이고, 무언가 생각을 정리하고, 복잡함을 날려버릴 수있는 장소였답니다.
30분의 짧은 시간동안...수많은 생각을 했던....장소... 너무도 좋았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꼭한번 다시와서 천천히 전코스를 한번 걸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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